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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건강네트워크 주관 '신약의 환자 접근성 강화' 국회 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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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의원실 주최로 23일 비대면 개최
코로나 시대의 신약접근성 강화 위한 정책 인프라 개선 방안 모색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헬스케어 싱크탱크 미래건강네트워크(대표 문옥륜ㆍ서울대 보건대학원 명예교수)와 이용호 의원(남원ㆍ임실ㆍ순창)이 함께 마련한 '코로나19 시대, 신약의 환자 접근성 강화를 위한 비대면 토론회'가 지난 23일 진행됐다. 신약의 환자 접근성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학계, 관계부처, 환자단체, 업계 등 여러 전문가들과 일반 참석자 약 100여 명이 원격으로 참석했다. 

토론회 전체 좌장을 맡은 문옥륜 미래건강네트워크 대표는 "한국이 최근 급속도로 변화 중인 신약 개발 패러다임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정책적, 제도적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며 화두를 던졌다. 

미래건강네트워크 국회토론회

주제 발표를 맡은 이형기 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는 '환자의 신약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주제로 지난 15년간의 관련 정책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형기 교수는 신약 접근성을 제한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건강보험 급여 지연'을 꼽으며, "급여를 받기 위한 비용효과성 입증 기준이 지나치게 보수적이고, 급여를 결정한 근거나 결정 과정도 투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할 대안으로는 ▲점증적 비용효과비(Incremental cost-effectiveness ratio, ICER) 임계치의 탄력 적용 ▲선급여-후평가 등 경제성평가 대안 개발 ▲적절한 건보재정 배분 ▲건보재정 이외 별도 기금 마련 등이 제안됐다. 아울러 한국의 약가 정책이 약제비 통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혁신 가치 인정에 인색한 것도 신약 접근성을 저해하는 또 다른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강진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미래건강네트워크 이사)의 진행 아래 최인화 한국로슈 전무(KRPIA 급여개선소위 위원장), 백민환 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 대표, 최영현 한국복지 특임교수(미래건강네트워크 이사), 최경호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사무관, 김애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 박종헌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전략실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환자단체와 산업계를 각각 대표하는 백민환 다발성골수종환우회 대표와 최인화 한국로슈 전무(KRPIA 급여개선소위 위원장)는 장기간이 소요되는 급여 지연을 해결하기 위해 선급여-후평가와 같은 다양한 등재 기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최영현 한국복지대 특임교수는 "암ㆍ중증질환 치료제의 ICER 값을 범위(band)의 형태로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정부가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약 등재기간 단축을 위해 위험분담제 또는 사용량-약가 연동제를 전제로 신약에 선급여를 적용하고, 추후 세부 기준들을 조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영현 교수는 "한국의 신약 접근성 정책이 다시 '환자 중심' 관점으로 회귀해야 한다"며, "재정과 환자 중심 가치를 모두 고려할 수 있는 제도 개발을 위해 선급여-후평가 도입에 대한 연구부터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최경호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사무관은 ICER 임계치 상향이나 '선급여-후평가' 제도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한정된 건보 재정을 운영하는 정부의 입장에서 많은 고민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애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은 "현재 진행 중인 실제임상자료(Real-world data, RWD)를 활용한 플랫폼 구축 연구가 마무리되면 선급여-후평가 도입을 위한 적절한 방안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 패널인 박종헌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전략실장은 신약 등재기간 단축을 위해 토론회에서 제시됐던 방안들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약제 급여 현황과 사용량 추이 등 약가협상에 참고가 되는 자료 공개에 있어 그동안 투명하지 못했던 점이 있었다"며, "향후 약가결정 과정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을 하반기까지 마련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미래건강네트워크 국회토론회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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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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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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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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