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추석 명절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고 교통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교통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추석연휴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연휴기간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교통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각종 교통관련 사고의 신속한 처리를 지원키로 했다.
![]() |
전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9.25 lbs0964@newspim.com |
전주시 교통정보센터는 교통흐름관찰용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차량 이동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교통 정체지역의 경우 탄력적으로 신호를 운영하는 등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키로 했다.
시는 성묘객 차량이 몰릴 수 있는 효자공원묘지에 대해 500여 대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경찰서와 함께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기 위한 차량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천주교공원묘지에도 안내요원을 배치한다.
명절 준비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의 주변 도로에는 총 20명의 인력을 투입해 소통 위주의 현장 계도를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전주종합경기장과 전주동물원 주차장은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전면 개방되고, 노송천 주차장과 한옥마을 노상주차장은 30일~내달 1일, 삼천2동·서신동 공영주차장은 추석당일 무료 개방된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