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무주군 최초의 주민 제정 청구 조례안인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가 28일 공포된다고 25일 밝혔다.
이 조례는 청년농업인 육성으로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고 무주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가 담긴 것으로, 최일섭 씨를 비롯한 1226명의 주민들이 서명으로 동참해 무주군에 제정 · 청구했다.
무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9.25 lbs0964@newspim.com |
주민들은 인구감소, 지역소멸 등의 얘기가 이제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니라며,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을 영위하고 농촌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야 미래가 있다라고 조례 제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제도ㆍ여건 마련 △청년농업인 지원종합계획의 수립 및 시행, 실태조사 △청년농업인 지원 사업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전라북도 및 지역 유관기관ㆍ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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