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오는 25일 도계리 긴잎느티나무 일원에서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한 문화체험 공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2020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삼척시 주최,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주관, 문화재청과 강원도에서 후원하며 느티의 꿈(사진전시회), 느티의 선물(소통음악회, 화합콘서트) 2개의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느티의 꿈(사진전시회)은 오후 2시부터 천연기념물 소개와 느티나무 설화, 도계지역 탄광산업사, 문화재 활용사업 등을 설명하는 판넬과 느티나무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사진을 전시한다.
느티의 선물(소통음악회, 화합콘서트)은 오후 4시부터 대중가수 소리새, 김연숙, 벌룬아티스트 강건식, 마술사 정성모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 좌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50석으로 제한했다.
도계리 긴잎느티나무는 천연기념물 제95호로 높이 20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약 7.5m이다. 주민의 번영과 안녕을 지켜온 유래가 있고 행운을 기원하는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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