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최우수 등급

기사입력 : 2020년09월24일 08:56

최종수정 : 2020년09월24일 08:56

제조공정 폐기물, 건축자재 재활용까지 다방면으로 노력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이 글로벌 환경안전 인증기관으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1사업장이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사진=삼성디스플레이] 2020.09.24 sjh@newspim.com

지난 해 아산2사업장의 '골드(Gold)' 등급 취득에 이어 재활용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였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제도는 기업의 자원 재활용 수준을 평가하는 척도로 UL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수준을 평가하고 그 수준에 따라 실버(재활용률 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폐기물 재활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아산1사업장에는 생산 초기인 2004년부터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폐액 내 불순물을 공정 내에서 걸러내어 재사용 했고, 이후 자원순환센터를 운영하면서 폐제품을 재질별로 분해·분리하여 재활용했다.

FAB(공장) 리모델링 시 발생되는 금속바닥재도 재활용하여 다시 사용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글라스기판의 폐기물을 시멘트 원료로 사용 가능하게 했다. 전사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활동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100%를 자원화한 것이다. 

정현석 UL 코리아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Platinum' 인증은 국내 대규모 제조 사업장에서 한 사이트 전체가 인증 받은 최초 사례로 이를 위해서는 차원이 다른 절감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이재열 삼성디스플레이 지속가능경영사무국장(상무)은 "환경 최우선 경영이 기업의 지속 성장을 가능케 한다는 원칙 아래 제조 전과정에서 자원 사용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