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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수출경쟁력·성과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기사입력 : 2020년09월23일 15:48

최종수정 : 2020년09월23일 15:48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통상지원 사업을 동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성과제고를 위해 21일부터 2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인도 벵갈루루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지역 내 방위산업 및 자동차‧기계 분야 25개사와 인도 벵갈루루 바이어 50개사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초청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창원시가 창원컨벤션센터와 큐피트센터에서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FTA 활용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09.23 news2349@newspim.com

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수출상담액 500억원을 성과목표로, 사전 기업 간 매칭을 통해 참가 기업이 바이어 사전 조사 및 소개 자료 송부 등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상담회에 참여한 ㈜레오 유재복 대표는 "이번 상담회 개최를 위해 사전에 시가 매칭한 인도 유력 바이어에게 회사 및 상품 소개 자료를 보내줘 사전에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며 "오늘 화상에서 직접 대화를 하니 효과가 대면 상담을 하는 것과 비슷했고, 앞으로 창원시가 추진하는 온라인 상담회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FTA 활용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내 큐피트센터(상설화상상담장)에서 관내 중소기업 12개사가 참여하는 'FTA 활용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에는 관세사 및 수출전문위원과의 1대1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포스트 코로나 대비 기존 수출 전략을 보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상담 분야는 수출 진행 절차에 따라 △시장 진입(시장조사 및 거래처 발굴, 비대면 수출마케팅 전략, 수출지원제도 활용 등) △수출 개시(FTA 활용 전략, 운송계약 및 보험, 수출통관, 수출 제품인증 등) △사후 관리(관세 환급, 클레임 해결, 해외 지사화 등)로 나눠 진행된다.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타깃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해 거대시장 인도 개척으로 수출성과를 제고하고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관내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마케팅 기회가 절실한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통상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5일 인도 뉴델리 2차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등 향후 지속적으로 타깃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기업 수요에 맞는 다양한 비대면 해외마케팅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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