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과 협력업체 직원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본사 방문 후 지난 20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외부업체 직원을 포함해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지난주 당사 본사 12층을 방문한 외부업체 직원이 20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12층을 폐쇄하고 해당 층 근무 직원 141명 모두에게 코로나19검사를 한 결과 모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로고=한국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 측은 "당사는 20일 일요일 오후부터 즉각 대응매뉴얼을 가동, 12층 근무 직원 전원에 대해 긴급안내를 통해 21일 월요일 출근을 차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12층 전체를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했으며, 12층 근무자 141명 전원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당사는 이미 코로나 초기부터 필수 인력이 충정로 오피스 근무를 해왔고, 각 부서 주요 업무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해왔던 바,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12층 관련 업무는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부인의 본사건물 출입 통제 강화와 함께 재택근무 인력을 보다 증원하는 등 방역체계를 한층 높여가고 있다. 앞으로도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활동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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