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틀동안 코로나19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가 발생않던 대구에서 3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2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128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신규 확진자 3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지난 18일 양성판정을 받은 '70대 택시기사(#22784, 남구 거주)'와 관련 확진자이다.
코로나19 선별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09.23 nulcheon@newspim.com |
남구 거주 70대 A씨는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여 진단검사 결과 양성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70대 택시기사' 확진자와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또 다른 남구 거주 70대 B씨는 '70대 택시기사' 확진자의 모임 참석자 5명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임에는 '70대 택시기사' 확진환자와 A씨 등 7명이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C씨는 남구 거주 70대 여성으로 B씨의 동거 가족이다. B씨의 접촉자 진단검사에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신규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감염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택시기사'가 운행한 차량 탑승자 중 명단 확보된 146명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 11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9명은 현재 검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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