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엠투엔은 미국 현지 합작법인(JV) 그린쓰리바이오(Green3Bio.LLC)를 통해 미국 애리언 파마슈티컬즈(Arrien Pharmaceuticals)로부터 항암 신약물질 'GRN-300'을 이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GRN-300을 활용해 우선 난소암과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로 임상을 진행하고 추가로 2~3개의 적응증에 대해서도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로고=엠투엔] |
그린쓰리바이오는 확보된 GRN-300을 이용해 엠디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에서 금주 내 난소암 치료제 임상 1상에 돌입한다고 한다.
그린쓰리바이오는 엠투엔 미국 현지 법인인 엠투엔US(유에스)가 51%의 지분을 보유한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2대주주는 엠투엔의 공동 사업파트너인 그린파이어바이오(GreenFire Bio)로 나머지 49%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엠투엔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암센터인 엠디앤더슨과 차질 없이 임상을 진행해 치료제 개발을 앞당기겠다"며 "GRN-300을 활용한 항암 치료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린파이어바이오, 그린쓰리바이오, 이뮤놈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성공적인 바이오 사업 안착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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