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호트격리에 들어간 경북 포항 휴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신규 획진자 3명이 발생했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23일 0시 기준 78명으로 늘어났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70대 A씨와 또 다른 70대 B씨, 80대 C씨 등 3명이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22일 부터 1개 층(5층)코호트 격리에 들어 경북 포항시 소재 포항휴요양병원. 2020.09.23 nulcheon@newspim.com |
이들 신규확진자는 모두 포항휴요양병원 5층에 입원한 환자로 지난 21일 해당병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받고 이튿날인 22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신규 확진환자는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해당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1일 50대 입원환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포항휴요양병원 연관 확진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요양병원의 환자 등 263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완료했다. 이들에 대한 결과는 23일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여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도 배제할 수 없게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2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포항휴요양병원 1개 층(5층)에 대해 코호트 격리조치했다고 밝혔다.
병원과 방문판매 설명회 등과 연관된 지역감염사례가 끊이질 않는 포항지역에서 지난 10일 이후 현재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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