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코로나19 사태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경기 수원시청·수원시의회 전경. [사진=수원시] 2020.07.27 jungwoo@newspim.com |
22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지난 5월·6월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문화·예술인이다. 신규 문화·예술인도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는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 246가구에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1차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예술인에게는 공고일(9월 16일) 기준으로 지원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추석 연휴 전 2차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1차 지급과 동일하다(1인 가구 30만 원, 2인 이상 가구 50만 원).
신규 문화·예술인은 오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거주 여부·예술인 활동 증빙·소득 기준 등을 확인하고, 대상자를 선정해 10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거주하는 예술인 중 가구원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2020년 8월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인 사람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 지급 공고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swcf.or.kr) '지원사업 공고'에서 볼 수 있다. 신규 신청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이나 등기우편(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11 수원문화재단 예술창작팀, 10월 16일 도착분에 한함)으로 보내야 한다.
전자우편 신청은 1인 가구 예술인은 1swcf@naver.com, 2인 이상 가구 예술인은 2swcf@naver.com으로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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