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1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18명 증가한 총 4174명으로, 도내 1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내 한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경기도] 2020.08.31 jungwoo@newspim.com |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서울 동훈산업개발 관련 1명, 의정부백병원 관련 2명, 서울강남 KT1Q 관련 4명, 용인 동백어르신요양원 관련 1명 등이다.
서울 강남구의 부동산 관련 업체인 동훈산업개발과 관련해 도내 누적 1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 직원 중 서울 확진자의 첫 발생 이후, 16일부터 19일까지 회사관련자 및 그 가족 등 14명이 확진됐고, 20일에는 1명이 추가됐다. 추가 확진자는 가족접촉자로 18일부터 격리 중 확진됐다.
의정부백병원과 관련해 20일 이곳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가 첫 확진됐다. 도는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의 환자, 간호사, 보호자 등 79명을 코호트 격리 했으며, 접촉자로 분류된 12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21일 0시 기준, 101명의 검사 결과가 보고되었고 간호사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소재 다단계 추정업체인 KT1Q 직원의 첫 확진 이후, 20일 직원과 방문자 등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용인 동백어르신요양원과 관련해 지난 9일 이곳의 요양보호사가 첫 확진된 이후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됐고, 20일에는 코호트격리 중이던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와 같은 호실을 사용했던 입소자 3명에 대해 격리기간을 연장조치하고, 접촉했던 요양보호사 5명에 대해 검사 실시하고 능동감시중이다.
21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5개 병원에 646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53.1%인 343병상이다.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제3,4,5호 생활치료센터 등 총 4개 센터에는 20일 18시 기준 175명이 입소하고 있어 17.2%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840명이다. 중환자 치료 병상은 10개 병원에 총 34개 병상이 확보돼 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