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강성범, 도박의혹에 "사실무근" 강력 부인…유튜버 2차폭로 예고

기사입력 : 2020년09월22일 10:42

최종수정 : 2020년09월22일 10:4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개그맨 강성범이 한 유튜버가 제기한 자신의 원정도박 의혹에 강력 부인했다.

강성범은 21일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 출연해 해명에 나섰다. 그는 "필리핀에 자주 갔다. 한인 중에 지인이 있다. 행사를 많이 잡아주셨다. '돈은 됐고, 가족들 여행을 시켜주세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곳이 건물이 세 개 있는 복합 리조트인데 밑이 다 카지노고 가운데 무대가 있다. 필리핀 가수들이 공연하고 맥주도 마실 수 있다. 관광객도 많이 볼 수밖에 없고, 나도 숨거나 고개 숙이면서 다니지 않고 인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때 집사람의 감시 하에 하고 돌아와 이기면 맥주 몇 잔 더 시켜먹은 정도"라고 덧붙였다.

앞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채널에 영상을 업로드해 필리핀 카지노에서 강씨를 목격했다는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또 해외 도박에 연루된 연예인으로 권상우의 실명도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TBS 라디오 '주진우입니다'] 2020.09.22 jyyang@newspim.com

강성범은 유튜버가 함께 거론한 권상우에 대해서도 "날벼락을 맞은 것"이라고 했다. 강성범은 "어제 낚시를 하고 있는데 이 이야기가 나온다고 들었다. 거기서 15년 전에 뭘 했었다며 권상우 씨 이야기도 했더라. 그 분은 무슨 죄냐. 날벼락을 맞은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이날 유튜브 '이동형TV'를 통해서도 재차 해명했다. 

권상우의 소속사 수컴퍼니도 "권상우의 과거 도박 의혹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향후 대응할 생각도 없다. 그건 그분 좋은 일만 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성범을 필리핀 카지노에서 목격했다는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필리핀 현지에 거주한다는 제보자는 ""강성범의 필리핀 마닐라 원정 도박을 너무 많이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권상우 도박 의혹도 제기한 그는 강성범이 해명에 나서자 21일 "역시나 강성범은 거짓말을 한다"면서 2차 폭로를 예고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