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인도를 최우선 고려…10일 동안 공장 생산량 높게 유지"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모든 임직원에 보낸 이메일에서 올 3분기 차량 인도실적이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 로이터 뉴스핌] |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내부 모든 임직원에게 '모두 손을 모아 돕자'(All Hands On Deck!)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다.
머스크 CEO는 "우리는 이번 분기 차량 인도실적 신기록을 낼 수 있다"면서 "다만, 그 성과를 달성하려면 열심히 분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 그성과를 달성한다면 이는 우리가 지금까지 차량을 인도한 실적 중 최고치"라고 밝혔다.
그는 또 "차량 인도를 절대적인 최우선 순위로 고려해야 하며 남은 10일 동안 공장 생산량을 최대한 높게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테슬라의 차량 인도실적이 가장 많았던 적은 2019년 4분기 11만2000대였으며 전문가 평균 예상치(14만4000대)는 이보다 훨씬 높다.
한편, 현재 시장 참여자들은 22일(현지시간) 열리는 '배터리 데이' 행사를 주목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24달러(1.64%) 오른 449.39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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