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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랠리' 놓쳤다고? 이런 기술·부품주서 기회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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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업체, 앱티브·리어·콘티넨털 등 4곳 주목"
"삼성SDI·LG화학, 장기 성장 배터리 기업들"
"폭스바겐·BMW, 활약 기대"..GM도 수혜 거론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올해 들어서만 테슬라 주가가 300% 넘게 뛰는 등 전기차 주식 투자가 광풍을 일으켰지만, 정착 기회에 올라타지 못해 아쉬운 투자자가 많다. 하지만 지금은 테슬라만 바라보기 보다 아직 성장 여력이 남아 있는 전기차 관련 기술 및 부품주에 주목하면 기회는 열려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가 시장 전략가들은 전기차 산업의 장기 전망을 낙관한다면, 당장 가격이 폭등한 테슬라와 니콜라, 니오 등 스타 기업들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술주와 배터리 등 부품주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테슬라 V3 슈퍼차저 장비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전장·안전·자율주행 공급업체...앱티브 등 4곳 주목"

지난 12일 자 월가 투자전문지 마켓워치(MarketWatch) 보도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전기차 투자 기회로 우선 공급업체 주목했다. 대표적으로 ▲앱티브(Aptiv, 미국: APTV) ▲리어 코퍼레이션(Lear Corporation, 미국:LEA) ▲콘티넨털(Continental, ADR 미국:CTTAY)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 ADR 미국:IFNNY) 등을 꼽는다.

가벨리펀드의 숀 킴 애널리스트는 자율주행 전문업체 '앱티브'에 대해 차량 전자장비와 부품, 안전 부문에서 '세계 1류(global tier)'라고 평가하고, 차량 좌석 및 전장 제작 회사인 리어 관해서는 전통 차 제조업계의 주문 감소로 올해 주가가 압박을 받고 있지만 앱티브와 경쟁하는 회사로 주목할 만 하다고 했다.

룩스리서치의 크리스토퍼 로빈슨 애널리스트는 콘티넨털을 앱티브 및 리어와 함께 "자율주행 차량과 같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급 업체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앱티브, 리어, 콘티넨털뿐 아니라 관련 유망 기술주로 인피니온도 거론됐다. 슈로더의 사이먼 웨버 포트폴리오 매니저의 설명에 따르면 인피니온은 모터에서 나오는 전력을 관리하는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불린다. 그는 인피니온에 주목한 데 대해 "전기차는 연소 차량보다 3~4배의 부품 전력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 "시장 과소평가...삼성SDI·LG화학 장기 성장"

노르웨이 오슬로 주차장의 전기차 [사진= 로이터 뉴스핌]

웨버 매니저는 전기차 제조업체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음에도 투자자들이 전기차 시장의 잠재 규모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고율의 세금 및 퇴출 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10~15년 안에는 유럽과 미국 대부분 지역에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이 100%에 달할 것으로 자신했다.

유럽에서는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이런 주세가 현실화될 조짐을 보인다. 정부가 과감한 세제 톄택을 제공하는 노르웨이의 경우 신차 판매의 50% 이상이 전기차다. 컨설팅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2019년~올해 1분기 전 세계 전기차 판매는 감소했지만 유럽에서는 가파른 속도로 증가했다.

웨버 매니저는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라 전력망과 배터리 관련 기업에 투자 기회가 있을 것으로 봤다.

그는 유럽의 관련주로 전력회사인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 영국:NG), 레드일렉트리카(Red Electrica, 스페인:REE)과 전자부품을 만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프랑스:SU)과 이튼(Eaton, 미국:ETN)을 주목했다. 또 차량 충전 장비와 전력 저장 시스템을 설계 및 구축하는 알펜(Alfen, 네덜란드:ALFEN)을 거론했다.

또 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배터리 제조업체로 한국 증시 상장된 ▲삼성SDI(한국 종목코드:006400) ▲LG화학(한국 종목코드:051910) ▲파나소닉(미국:PCRFY) 등을 지목했다.

◆ "폭스바겐·BMW, 기대...GM은 가치주"

폭스바겐(독일 Xetra:VOW-DE)과 BMW(독일 프랑크푸르트:BMW-FF) 등 전통 브랜드의 활약도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가벨리펀드의 킴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폭스바겐과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독점할 것으로 봤다. 그는 폭스바겐은 대규모 생산 능력을 갖췄고, 테슬라는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전기차의 대표 격으로 인식이 박혀있다고 장점을 강조했다.

폭스바겐 골프 GTE [사진= 로이터 뉴스핌]

슈로더의 웨버 매니저는 BMW 역시 테슬라, 폭스바겐과 함께 시장 지배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봤다. 그는 폭스바겐보다 BMW에 더 높은 점수를 줬다. 웨버 매니저는 BMW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다"며, "BMW의 전기차에 대한 오랜 투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BMW i시리즈와 MINI(미니)의 전기차 판매 규모는 이미 상당하다"고 말하고, "그들은 전기차로의 전환기에서 훨씬 앞서 있다"며 "투자자를 우려하게 하는 곳들은 휘발유 차량으로 돈을 벌려는 회사들"이라고 했다.

니콜라 지분 투자 및 회사와의 제휴를 발표한 제너럴모터스(미국: GM)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슐츠 애셋매니지먼트의 조지 슐츠 최고경영자(CEO)는 GM은 전기차 분야로 사업을 전환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 가치주에 해당한다고 했다.

그는 GM에 대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지속적인 개발에 충분한 자금을 댈 여력이 있는 구식과 신형이 혼재된 '하이브리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슐츠 CEO는 그러면서 최근 니콜라와의 제휴와 회사 지분 투자 발표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했다.

현재 GM은 전기차 생산을 위해 미국 디트로이트 공장을 개조하고 있다. 내년 회사의 전기 픽업트럭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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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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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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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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