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트럼프 "바이트댄스가 틱톡 지배력 유지하면 합의 승인 안해"

기사입력 : 2020년09월22일 03:46

최종수정 : 2020년09월22일 03:46

틱톡 글로벌 지분에 대한 입장차 달라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틱톡'의 매각 협상과 관련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계속 지배력을 가져간다면 합의 승인을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kckim100@newspim.com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틱톡은 완전히 오라클에 의해 지배될 것으로 본다"면서 "오라클이 완전한 지배력을 갖지 못한다면 그 합의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언은 '틱톡 글로벌'의 지분을 두고 각자의 입장이 달랐기 때문에 나왔다는 분석이다.  바이트댄스는 자신이 80%의 지분을 보유할 것이라고 밝힌 반면, 오라클도 별도 성명에서 틱톡글로벌 신설 후 미국인이 다수 지분을 가질 것이라고 말하며 엇갈렸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새 기업의 주식 공모를 통해 중국의 영향이 희석되길 기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과 유통업체 월마트는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와 파트너십을 맺어 미국에 본사를 둔 틱톡 글로벌 설립에 합의를 했다. 이에 미국 상무부는 틱톡 앱에 대한 미국 내 다운로드 금지 조치를 일주일 연장해 준바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