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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물 1분이면 '펄펄'...SK매직, '더블 플렉스 인덕션 레인지' 10월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9월21일 16:50

최종수정 : 2020년09월21일 16:51

화구 경계 없앤 '더블 플렉스 존' 설계...대용량 조기기구도 사용 가능
최대 출력 3.3kw, 초고화력으로 요리 시간 줄여
다음달 6일까지 사전예약 판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SK매직이 화구를 연결, 확장해 가열 경계를 없앤 신제품 '더블 플렉스 인덕션 레인지(Double Flex Induction Range/모델명: IHR-BF40C)' 다음 달 공식출시하고, 사전 예약판매를 같은 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더블 플렉스 인덕션 레인지는 상하좌우 4구 화구 설계로 용기의 크기에 맞춰 다양한 요리를 여유롭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또 각 2개의 화구의 경계를 없애고 연결, 확장해 사용할 수 있는 '더블 플렉스 존'을 좌우 양쪽으로 설계해 사각팬 등 대용량의 넓은 조리기구도 한 번에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폭넓은 조리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긴 손잡이가 있는 후라이팬과 편수 냄비 등을 사용하며 발생될 수 있는 안전문제도 최소화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SK매직, 더블 플렉스 인덕션 레인지(IHR-BF40C) 제품컷 [사진=SK매직] 2020.09.21 iamkym@newspim.com

최대출력 3.3kw로 4개의 모든 화구에서 초고화력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라면 1개 끓일 때 필요한 물 500ml를 약 60초에 끓일 만큼 화력이 강력해 요리의 시간은 줄이고, 맛은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화력조절도 터치, 슬라이드, 퀵 터치 세 가지 방식으로 손쉽게 조절 가능하다.

이 제품은 레드닷,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미국 IDEA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독일 쇼트(SCHOTT)사 본사에서 직생산한 프리미엄 클리어 트랜스 상판에 지중해 하늘빛 색감의 '사하라 블루 컬러'의 글라스를 더했다.

제품 가장자리는 다이아몬드 컷팅으로 완성된 엣지 디자인에 알루미늄 슬림 프레임으로 마감해 조리기구 부딪힘 등으로 발생되는 상판 깨짐 사고 등 안전 문제까지 사전 차단했다.

이밖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차일드 락, 이중잠금 안전장치(반려묘 락), 과다 물넘침 감지 자동 OFF, 청소 화재 방지 (젖은 행주 방치 시 자동 OFF) 기능 등 총 19종의 안전장치를 적용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SK매직은 더블 플렉스 인덕션 레인지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오는 다음 달 6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판매가는 149만원이며,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론칭을 기념해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과 함께 15인용 사각팬 '오델로 대형 플렉스 용기', 오델로 냄비&프라이팬 3종 '오델로 쿡웨어 세트' 등 총 40만원 상당의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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