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21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72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북구 거주 50대 여성 A씨이다. A씨는 포항시가 지난 20일 실시한 '포항 세명기독병원' 확진자 발생 관련 전수 검사를 통해 진단검사를 받아 21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1일 고원수 포항 남구보건소장과 강재명 포항시 감염병대응본부장이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진행상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2020.09.21 nulcheon@newspim.com |
A씨는 '포항 66번 확진자'와 세명기독병원 같은 병실에서 입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양성판정으로 '세명기독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포항시는 A씨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현재 확진자에 심층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19일부터 세명기독병원 8층을 동일집단격리(코호트격리)하고 전 직원과 8층 환자, 가족, 방문자, 간병인 등 1768명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