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추석 연휴 귀성객과 성묘객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대책을 마련,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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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대비 방역하는 포천시.[사진=포천시] 2020.09.21 lkh@newspim.com |
시는 포천시 소재 사설장사시설 31개소와 법인장사시설 11개소 등 다수가 집합하는 묘지 및 봉안시설 점검에 나섰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실내 봉안시설인 도성사(화현면 소재), 다보정사(창수면 소재)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연휴에 다수가 집합하는 장소는 피하고 성묘를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부득이한 경우 최소인원으로 성묘를 하고 마스크 착용, 온열체크, 음식물 섭취 금지, 출입서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성묘객 분산을 위해 e하늘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www.ehaneul.go.kr)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성묘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하반기 최대 고비가 될 추석 연휴기간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