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추석 연휴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팔봉 공원묘지를 전면 폐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추모객들을 위해 봉안시설과 자연장지, 묘지 등 3개 시설은 보건복지부 온라인 성묘 시스템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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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9.21 gkje725@newspim.com |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온라인 성묘 신청을 한 후 고인의 사진을 등록하고 차례상, 헌화, 추모의 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1일에서 2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를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연휴에는 고향 방문과 타지역 이동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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