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영전통시장에서 '금융지원위원회'개최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정부가 시중은행과 보증기관 등에 86조원 규모의 추석지원자금을 중소기업에 원활히 공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21일 서울 양천구 신영전통시장에서 시중은행장과 산하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한 '중소기업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이 추석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원활한 자금 집행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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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시중은행과 보증기관 등에 중소기업 등에 대한 86조원의 규모의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9.21 pya8401@newspim.com |
중기부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33조47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과 특별보증이 공급된다. 국책은행(4조6000억원)과 시중은행(2조5000억원) 보증기관(3조1700억원) 중진공·소진공(7000억원) 등이다.
기존 대출과 보증금중 52조1300억원을 만기연장한다. 기관별 만기연장 규모는 국책은행(6조5000억원)이 가장많고 시중은행(3조9000억원) 보증기관(6조6000억원) 순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회의 참석자들에게 "추석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많은 중소기업 등에 계획된 85조6000억원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추석자금 공급시 중소기업의 불편을 최대한 줄이기로 했다. 또한 21억3000만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했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