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래치드'가 18일 전격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이날 오후 4시 '래치드'를 전세계에 동시 공개한다. 이 작품은 1940년대 미국, 의문의 간호사가 유명 정신병원에 잠입하고 그 안에서 비밀스러운 실험들을 통해 섬뜩한 괴물로 변해가는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호러 시리즈다.
이 작품에선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로 2016년 에미상 여우주연상과 2017년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세라 폴슨이 주연을 맡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넷플릭스] 2020.09.18 jyyang@newspim.com |
특히 '래치드'의 원작소설인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1962)'의 연극, 영화 판권을 원로배우 커크 더글라스가 사들여 주목받은 바 있다. 이후 그 아들 전설적인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가 판권을 넘겨받았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앞서 1975년에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의 프로듀서로 참여,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며 정신병원의 간호사 래치드의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다. 이후 이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래치드'의 제작에도 참여하며 기대를 더했다.
이와 함께 신인 작가 에번 로맨스키가 소설과 영화 속 빌런 캐릭터인 래치드를 주인공으로 하는 프리퀄 각본을 작성했고 총괄제작자 라이언 머피가 시리즈 전체의 대본을 완성했다.
또 한 명의 총괄제작자 알렉시스 마틴 우돌은 '래치드'를 "세상에 홀로 남겨져 주변을 바로잡으려고 하지만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하는 상황에 놓인, 불분명한 도덕률과 윤리를 지닌 한 여성의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기대를 자극했다.
화려한 제작 비하인드를 자랑하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래치드'는 바로 18일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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