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지급 완료…코로나19로 어려운 협력사 지원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포스코에너지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에 거래 대금을 조기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금 지급은 29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는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고자 중소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한 조기 대금 지급을 이어 오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2020.09.18 yunyun@newspim.com |
특히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중소 협력사들이 경영의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해 예년보다 일찍 대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포스코에너지는 협력사와 동반자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더 큰 가치를 공유해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매 대금을 주 2회 100% 현금으로 지급해 거래기업이 최대 5일 이내에 대금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규모가 작고 근무 인원수가 적은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요청시 선급금 30%를 지급하는 제도를 마련해 협력사의 금융부담 완화와 현금 유동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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