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로직, 공모가 대비 21% 상승하며 나스닥 데뷔
지난 6개월 매출 38% 증가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데이터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모로직(Sumo Logic)
이 공모가 대비 21% 상승하며 나스닥에 등장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2020.09.18 스모로직 로고 [사진=스모로직 홈페이지] ticktock0326@newspim.com |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스모로직은 이날 공모가(22달러) 대비 20.05% 상승한 26.64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현재 주가는 16.23% 상승한 25.5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스모로직은 이번 대형 기업공개(IPO)로 3억2560만 달러를 모집했다.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스모로직은 마지막으로 10억 달러로 평가했으며, 현재 IPO이후 시장 가치는 26억3000만 달러로 치솟았다.
이 기업은 올해초 상장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계획을 중단한바 있다.
라민 사야르 스모로직 CEO는 "우리는 코로나19가 시장에 미치는 초기 영향을 평가하고 있었고, 시장이 변할 경우 다시 상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시티에 본사를 둔 스모로직은 실시간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다. 경쟁업체로는 스플런크(Splunk), 엘라스틱(Elastic)이 있다.
스모로직은 지난 6개월간 매출이 38% 증가한 96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비 50% 증가한 1억5500 만 달러였다.
한편, 이번주 블록버스터급 상장을 한 스노우플레이크는 전일대비 10.53% 하락한 227.20달러를 기록중이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