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는 17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인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무릉계곡 일원에서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 및 산림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삼척국유림에 따르면 무릉계곡을 찾는 방문객 대상으로 산행 중 금연과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산림보호 계도와 함께 팜플렛, 홍보물을 나눠주며 숲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한 올바른 산행문화를 홍보했다.
![]() |
삼척국유림관리소 직원들이 동해 무릉계곡 등산로에서 산림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삼척국유림관리소] 2020.09.17 onemoregive@newspim.com |
또 등산로 주변 상습투기 지역 위주로 산림 내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임(林)자'는 숲을 아끼고 보호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며 현 세대가 누리는 산림의 혜택은 후대에도 누려야 할 재산으로 후대가 임자라는 중의적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강영관 삼척국유림관리소장은 "아름다운 숲을 이용하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숲 사랑 활동을 통해 소중한 산림보호와 산림정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