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유색미 지역 적응 정도를 검토하고 재배기술 확립을 위해 '유색미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단지에 농업인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장점검에서 녹찰계통과 홍진주 품종의 생육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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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색미 시범단지 출수후 현장평가 [사진=영광군] 2020.09.17 ej7648@newspim.com |
조사 결과를 평가하고 병해충 방제, 물관리, 수확 후 관리요령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녹찰계통은 극만생종으로 출수기가 9월 4일, 홍진주 품종은 중생종으로 출수기는 8월 13일의 특성이 있지만, 올해 7월과 8월 장마가 지속되고 두 차례의 집중호우로 일조량 부족과 평균기온이 낮아 출수가 2~3일 지연됐다.
특히 홍진주 품종은 도열병에 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녹찰계통 녹미 특성을 온전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출수 40일경 내에 필히 수확해야 한다"며 "논의 벼 출수기를 기억해 수확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