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함에 따라 안정기에 들었다고 판단,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잠정 유보한다고 17일 밝혔다.
원주 치악산황둔 청소년수련원[사진=원주시]2020.08.30 grsoon815@newspim.com |
도는 지난 8월 원주지역을 중심으로 1일 확진자가 21명까지 발생했으나 최근 1주일간 5명에 그침에 따라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다가올 추석연휴 방역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격리중인 입원환자도 급격히 감소해 17일 현재 29명이 입원 중으로 가용 음압병상도 122개에 이르고 있어 생활치료시설 운영도 잠정 유보하기로 했다.
도는 원주 황둔청소년수련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할 예정이였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17명이다.
전창준 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내 권역별 생활치료센터 대상시설에 대해 현황조사를 완료했으며, 전문가 등이 예상하는 가을철 대유행에 대비해 단계별 생활치료시설 운영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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