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관광업계를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대 글로벌 여행 플랫폼인 야놀자와 협력해 지자체 최초로 야놀자 내 강원도 상설 전용관인 "강원도야놀자"를 오픈했다.
17일 도는 강원도 여행 상품 상설 전용관인 '강원도야놀자'는 야놀자 메인화면에 고정메뉴로 영구 배치된다.
국내 최대 여행 플랫폼 야놀자 내에 배치된 강원도야놀자 강원도 상설 전용관.[사진=강원도]2020.09.17 grsoon815@newspim.com |
또한 도에 위치한 호텔, 리조트, 펜션, 모텔 등 숙박시설과 레저, 액티비티, 전시 등 다양한 여행 관련 콘텐츠를 한 눈에 확인하고 실시간 예약 할 수 있다.
특히 도와 야놀자가 함께 평화지역, 탄광지역 등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는 여행지를 지속적으로 신규 발굴하고 여행지가 품고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객 분산을 통해 가족, 연인과 함께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 문화를 이끌 예정이다.
이밖에 '강원도야놀자'에서 상품 결제시 지역화폐인 강원상품권으로의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도록 전용 결제 모듈도 빠른 시일 내 함께 도입함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강원 지역 축제시 숙박 할인 등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로 인해 글로벌 여행환경이 빠르게 비대면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강원도야놀자'를 발판으로 강원도 관광산업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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