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담양군은 17일 농업회사법인 오엠오와 함께 담양군 식용곤충(밀웜)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최형식 군수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곤충잠업연구소 소장과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엠오 대표 및 곤충 농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식용 곤충 선적식 [사진=담양군] 2020.09.17 kt3369@newspim |
이날 사업 경위 및 추진 소개에 나선 오엠오 허누림 대표는 미국 Manna Food Company와 연간 3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3000달러에 달하는 물량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식품 수출확대 품목 발굴, 생산단지 육성, 가공식품 개발, 국가별 선호 농식품 조사와 판촉행사를 지원하고 식용곤충 생산표준화 등의 교육과 컨설팅도 병행해 담양의 새로운 농업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와 담양군농업기술센터, 담양군곤충자원연구회, 농업회사법인 오엠오는 담양군과 전남의 곤충산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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