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청솔공원 봉안당 성묘일자를 호실별로 일정 인원을 배정해 성묘 일자 지정제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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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청솔공원 봉안당 봉안당 성묘일자 지정제 운영 안내 포스터.[강릉시홈페이지 캡쳐]2020.09.17 grsoon815@newspim.com |
시는 추석을 맞이해 한꺼번에 많은 성묘객들이 방문할 것을 대비, 청솔공원 실내공간인 봉안당의 경우 오는 2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호실별로 지정해 운영한다.
지정일자는 강릉시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고인의 안치 번호로 성묘 일자를 확인해야 한다. 성묘 일자 지정 기간 동안 봉안당 제례실과 외부 분향소는 폐쇄하며 음식물 섭취 또한 금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사전예약을 받을 경우 대부분의 성묘객이 추석 당일이나 전후일에 몰릴 것이 우려되어 부득이 성묘 일자 지정제를 운영하게 됐으며 고인의 안치 번호 확인은 청솔공원(033-660-2361, 3858)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