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경기도 부천 한 교회에 온라인 예배 녹화를 위해 모였던 교인 등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40대 남성 A씨 등 부천 주민 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 부천의 한 교회 20~60대 교인 6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 코오나19 대응 회의 모습[사진=경기 부천시] 2020.09.16 hjk01@newspim.com |
교인들은 지난 6일 온라인 예배를 녹화하기 위해 모였으며 이 자리에는 부천 302번 확진자인 30대 남성 B씨가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B씨가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부천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잇따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B씨는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부천 29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에 들어간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0∼70대 확진자 3명은 부천과 인천시 부평구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등 9명을 포함해 32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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