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여성 A씨 등 6명이 획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남동구에 사는 A씨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직장 동료 B(59·여) 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인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인천 부평구] 2020.09.16 hjk01@newspim.com |
부평구에서는 C(51·여) 씨와 그의 남편(62)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발열·오한과 식욕부진·무기력 증상이 나타나자 전날 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왔다.
C씨는 앞서 경기도 부천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에 사는 67세 여성과 20세 여성도 은 각각 서울시 송파구와 경기도 부천시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전날 서울 강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81세 남성의 아내(76)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 경로, 접촉자,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등 6명을 포함해 모두 8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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