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문경시가 안전성 문제로 문을 닫았던 단산모노레일(본지 5월 29일, 31일, 6월 1일, 2일 보도)이 보강공사 112일만인 오는 18일 재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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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문경 단산모노레일 전경. 2020.09.16 lm8008@newspim.com |
16일 시에 따르면 100억 원을 들여 문경읍 고요리 단산(해발 959m)에 왕복 3.6km인 국내 최장 산악 모노레일을 개장했다가 안전상 문제로 한 달 만인 지난 6월 1일 문을 닫았다.
4세대 이동통신(LTE) 불량 등으로 모노레일 차량이 멈추고 뒤로 밀리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서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임시검사 권고사항인 경사 구간 비상대피 계단, 상부정류장 낙석방지망, 철쭉동산 울타리 등을 만들었다.
또 관제실(하부 승강장)과 모노레일 차량 간 LTE 무선통신 보완, 차량 정차 후 재출발 시 밀림 현상 등을 보완하고, 모노레일 전 구간에 폐쇄회로(CC)TV와 무단출입을 막는 통제라인도 설치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작성, 창문 절반 개방 등을 할 방침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단산모노레일의 안전 보강공사를 마쳐 재개장한다"며 "주흘산·조령산과 백두대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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