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공공배달앱'배달의 명수'에 기존 서비스와 함께 꽃집, 떡집, 정육점 등 배달이 가능한 업종을 추가해 영세소상공인들의 비대면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 출시한 군산음식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6개월간의 운영성과를 기반으로 꽃집, 건강원, 방앗간, 떡집, 정육점 등 배달이 가능한 업종까지 확장해 10월초부터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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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배달 품목을 확대한다.[사진=군산시청] 2020.09.15 lbs0964@newspim.com |
이는 코로나19 등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시름만 깊어지는 영세소상공인들의 비대면 온라인 시장 진출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준비됐다.
추가업종 가맹점은 9월 현재 신청모집 중이며, 가맹점 입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거나 배달의 명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배달의 명수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골목상권이 죽어가는 상황속에 음식점주들이 가입비와 광고료, 수수료 없이 배달플랫폼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그간 가맹점주의 주요 불편사항이었던 영수증 미출력 등을 개선하고자 현재 POS(주문접수관리) 연동프로그램을 개발 중으로 10월 중 배포해 업주들의 불편사항도 조만간 해소시킬 예정이다.
배달의 명수는 소상공인에게는 광고료와 수수료를 절감하고 소비자 에게는 지역상품권의 사용처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 하는 윈윈어플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