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0시 대비 25명↑…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0시 대비 25명 늘어나 총 누적 확진자가 4736명으로 집계됐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5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14일 오전 서울시내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 테이블이 2주 만에 다시 이용되고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3일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14일 0시를 기해 중단하고 2단계로 완화하기로 했다. 따라서 프랜차이즈형 카페,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점, 빙수점 등에서 매장 내 영업이 가능해졌다. 다만 테이블 간 띄워 앉기, 좌석 한 칸 비워 앉기 등 거리두기가 이뤄져야 하며,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등의 방역 수칙도 지켜야한다. 2020.09.14 alwaysame@newspim.com |
추가 확진자 중 3명이 강남구 K보건산업 관련으로 나타났고, 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련 1명, 관악구 에바다 관련 확진자가 각각 1명씩 증가했다.
앞서 서울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낮췄다. 이에 따라 점포 내 음료 섭취가 전면 금지됐던 프렌차이즈 카페와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포장 및 배달만 가능했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에 대한 조치는 해제됐다.
다만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전역에 내려진 10인 이상 집회금지 조치는 다음달 1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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