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장 긴급회의 열고 종합대책 마련 주문
박 시장 "소외받는 이웃 없도록 관심 가져야"
[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박윤국 경기 포천시장은 14일 추석 명절을 대비해 읍면동장 긴급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합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 |
박윤국 포천시장.[사진=포천시] 2020.09.14 lkh@newspim.com |
이날 박 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벌초, 성묘 등을 위해 외지인이 포천을 방문하거나 시민들이 외지를 찾는 일이 증가할 것"이라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28일부터 10월11일까지의 특별방역기간 동안 비상근무대책 등 우리 실정에 맞는 방역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시장은 "특히 코로나19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를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명절기간 우리 지역 농산물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홍보에 심혈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공설·사설묘지 교통·방역대책 ▲도로변 청소, 불법현수막 제거 등 환경정비 ▲함께 나누는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비주택 거주 아동·청소년에 대한 신속한 주거지원 등을 지시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활동을 전개해 달라"며 "청소 대행 업체나 택배 업체 등 현장 근로자에 대한 격려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