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홍콩학자 "코로나 발원은 우한연구소, 증거있다"

기사입력 : 2020년09월14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9월14일 07:56

"우한바이러스 연구소 뒷받침 과학적 증거 있어"
4월 신변 위협 느껴 미국 망명...계속 폭로전 이어와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 중국에도 파견됐던 홍콩의 바이러스 학자가 한 방송에서 '코로나19'가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나왔다는 주장을 다시 제기했다.

[베이징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배상희 기자 = 중국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의 발원지로 지목된 중국 베이징 펑타이(豊臺)구의 대형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新發地) 도매 시장에 봉쇄 조치를 내리고 주변 지역 방역에 나선 상태다.

지난 11일 자 뉴욕포스트와 데일리익스프레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옌리멍(Li-Meng Yan) 박사는 영국 토크쇼 "루즈위민(Loose Women)"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러스가 우한의 수산물시장이 아닌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만들어졌다는 과학적 증거가 있어 밝힐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시점은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예리멍 박사는 홍콩대학 공중보건대에서 바이러스학과 면역학을 전공했다.

옌 박사는 "유전자 염기서열은 인간의 지문과 같이 식별이 가능한데, 나는 중국에서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나왔으며 왜 그들이 이 바이러스의 창조자인지에 대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홍콩대에서 근무하던 중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미국으로 망명했다. 옌 박사는 앞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미국에 왔으며, 만약 중국에서 이 사실을 폭로했다면 나는 살해됐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지난 2월 '박쥐 연구가'가 있는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유출됐다는 설이 있었고, 당시 바이러스연구소는 '가짜뉴스'라며 강력 부인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