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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혁신포럼 18일 출범...김병준, 지방분권 주제로 첫 연사 나서

기사입력 : 2020년09월13일 14:28

최종수정 : 2020년09월13일 14:58

장제원 의원, 상임고문 참여…"10월 이후 사단법인 등록해 문호개방"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부산의 미래와 혁신과제를 논의하는 부산혁신포럼이 닻을 올린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상임고문으로 참여하는 부산혁심포럼이 오는 18일 오후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 초청 강연회를 열고 본격 출범한다.

창립회원으로 참여하는 상임고문 장제원 의원은 "정치를 시작한 이래 부산을 혁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고민을 계속해왔다"며 부산혁신포럼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장 의원은 "10월 이후에는 사단법인으로 등록하고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겠다"며 "부산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현실화하는 학구적이고 권위 있는 싱크탱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8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법제사법위원회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0.08.03 leehs@newspim.com

첫날 초청 강연 연사로는 '지방분권 전도사'로 불리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나선다. 김 전 위원장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통한 대한민국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김대식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권미희 전 부산은행 부행장, 최봉실 부산시장애인협회 회장, 유순희 부산여성신문 대표, 정기영 전 부산외대 총장, 김영숙 부산여성NGO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석현 변호사 등 11명이 공동대표로 참여한다. 매달 책임대표를 번갈아가며 맡아 포럼을 수평적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위원회, 상임위원회, 운영위원회, 기획․조정위원회, 자문위원회 등 각 분과에 각계 인사들도 포진해 있다. 

연구위원회에는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인 임석준 위원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교수진이 참여했다. 상임위원회는 정동수 위원장(더 제니스 치과 원장)과 김태균 간사(ESS 대표) 등 부산의 젊은 차세대 리더들로 구성됐다.

운영위원회는 장석운 위원장(나이스정보시스템 대표)을 비롯한 차세대 기업인들로 구성됐으며, 김창석 팜스토리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기획․조정위원회는 20여명으로 꾸려졌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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