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서울에서 지난 12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달 만에 가장 적은 31명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명 늘어난 467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각각 26명, 3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달 12일과 13일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8일 오전 출근길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2020.08.18 yooksa@newspim.com |
12일 서울의 진단검사 건수는 1773건으로 전날인 11일(2910건) 대비 39.1% 줄었다. 12일 발생한 확진자 수(31명)를 그 전날 검사건수(2910건)로 나눈 확진율은 1.1%로 이달 들어 가장 낮았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3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들은 70~80대 고령층으로 모두 폐렴과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 23명을 기록했고, 도봉구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는 1명 증가한 12명으로 집계됐다. 도봉구 건설현장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5명이다.
현재 서울에서 코로나19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520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31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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