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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제일정] OECD 중간경제전망 발표…한국 성장률 전망치 낮추나

기사입력 : 2020년09월13일 14:54

최종수정 : 2020년09월13일 14:54

코로나19 재확산 충격으로 경제 타격 반영 여부 관심
산업부, 스마트그린산단 전략·8월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다음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가 조정됐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또한 그린 뉴딜의 일환인 스마트그린산단의 추진전략도 발표된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16일 '중간경제전망(OECD Interim Economic Outlook)'을 공표한다. 지난달 OECD는 '2020 OECD 한국경제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1.2%에서 -0.8%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는 OECD 37개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 전망치였다.

하지만 광복절 연휴 이후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이로인한 경제적 타격이 있었던 만큼 성장률 전망치를 낮게 조정했을지 주목된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리는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 참석해 4차 추경 등 경제현안에 대한 답변에 나선다. 여당은 오는 18일 예결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거쳐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17일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기업부문의 이중구조 해소 방안 모색' 주제로 온라인 공동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성윤모 장관이 전북 군산산업단지에서 제2차 실물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16일에는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경자구역의 외국인 유치 실적에 대한 평가 등이 결과에 담길 예정이다.

17일에는 그린뉴딜 과제 중 하나인 스마트그린산단 추진전략이 발표된다. 스마트그린산단이 추진될 지역과 어떤 방식으로 추진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다음 날인 18일에는 8월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이 나온다. 개소세 인하가 끝나면서 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산업이 수출로 반등했을지 주목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2월부터 시행하는 맹견 책임보험 의무화에 대비해 가입 시기와 보험금액을 구체화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8일 입법예고한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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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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