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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건강은 괜찮나" 묻자, 정은경 "면역 생겨서 업무지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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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재생산지수 1이하…확진자 수 급격하진 않지만 줄 것"
"부친상이지만 코로나에 조문 사양" 중수본 직원 애환도 전해져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은 11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환담 자리에서 "건강은 괜찮나"는 질문에 "면역이 생겨서 업무 지장은 없다"고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정 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기 위해 이날 오전 충북 청주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를 찾은 '후일담'을 소개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비공개 환담에서 정 청장을 포함해 질본 관계자들의 건강을 물었다. 이에 정 청장은 괜찮다고 답하면서 "오히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분들이 피로하실 듯"이라며 "의료인들의 피로도 걱정"이라고 답했다.

[청주=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를 방문해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사진=청와대] 20.09.11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은 "의료인도 국민들도 지치고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신적으로도 어려움 겪고 있다"며 "추석 전까지는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리 수로 떨어지고 안정적인 선에서 관리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정 청장에게 첫 감염자가 평균적으로 감염시킬 수 있는 2차 감염자수를 일컫는 '재생산지수'를 언급하며 "1이하로 유지되면 장기적으로는 괜찮아 질 것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 청장은 "재생산지수가 1 이하로 낮아진 상태라 거리두기를 유지하면 (신규 확진자 수 발생) 속도가 급격하지는 않지만 줄 것이라고 단기 예측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코로나가 전염력이 강해 한명이 집단 속에 노출되면 한꺼번에 확진되고 만다. 많은 분들이 종교 행사나 방문판매 설명회 등을 통해 전염됐다.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음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 청장 임명장 수여식 이후 중수본으로 이동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환담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병상·방역물품 확보와 특별입국절차, 드라이브수르 등을 언급하며 중수본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면서 "8월 중순에 예상하지 못했던 집단 감염이 돌발적으로 발생해서 아마 우리 중수본으로서는 허탈하고 마음이 지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우려된다"며 "국민들도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코로나 집단 감염이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으니 한순간도 긴장을 놔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우치게 했다"면서 "그러자면 지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추석 때 까지 최선을 다해 좀 더 안정된 상태로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찾아 직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청와대] 20.09.11 photo@newspim.com

◆ "부친상 당했지만 코로나 정국에 조문 사양" 중수본 직원들 애환도 전해져

이밖에 이날 환담에서는 참석자들의 애환을 듣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 중 한 참석자는 4개월 동안 단 하루도 쉬지 못한 동료 얘기를 꺼내며 부친상을 당해 출근을 못하고 있다고 문 대통령에게 설명했다.

특히 부친상을 당한 직원은 "우리가 방역에 모범을 보여야 하지 않느냐"며 코로나19 재확산 속 동료들의 조문을 간곡하게 사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말뿐이 아니라 실질적 위로를 하고 싶다"며 중수본 관계자들에게 홍삼스틱을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차관급인 질병관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러 직접 현장을 찾은 이유는 정 청장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이날 임명장 수여식을 한 것에는 배려, 격려, 그리고 축하메시지가 담겨있다"며 "코로나 방역에 일선에 있는 정본부장인 만큼, 자리 비울 수 없는 것이기도 하지만 정 본부장 본인이 임명장 수여식 청와대에서 하는 것보다는 고생해온 직원들과 함께하길 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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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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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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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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