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솔트룩스에 대해 클라우드 AI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매출이 지난해 35억원에서 오는 2022년 96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부터 솔루션 매출 확대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확대가 전망된다"며 "향후 매출 성장 따른 고마진율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21억원, 내년 56억원에 충족하는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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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연구원은 AI기술의 현재 주요 고객사인 금융권과 공공 부문 외에도 일반 제조업 등으로까지 저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시장은 연 평균 30% 성장하는 시장으로 챗봇, 인공지능 컨택센터 등의 활용 저변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또 솔트룩스의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34배, 주가매출비율(PSR) 6.4배로 현재 상장돼 있는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백 연구원은 이익률 높은 클라우드 매출 성장 지속되고 라이선스 매출 증가하면서 레버리지가 높아지는 구간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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