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주중 한국대사관 장하성 대사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첫 지방 방문으로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를 찾아 한중간 경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9일 주중한국대사관은 장하성 대사가 오는 10일 부터 12일까지 안후이 성 정부 초청으로 성 수도인 허페이시를 방문, 한중 양국의 첨단 제조업 상담회를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장하성 대사는 안후이성 당 서기와 성장 등 안후이성 정부 지도자들을 만나고 방문기간중에 열리는 세계제조업 대회 경제 포럼에서 개막식 연설도 할 예정이다.
장 대사의 이번 안후이성 방문에는 이호철 두산 중국 총재(중국한국상회 회장) 등 베이징에 있는 한국 기업인 10 여명도 동행한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장하성 대사의 이번 안후이성 방문이 코로나19 발생 후 주중 한국대사가 한중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베이징을 떠나 중국 지방을 찾는 첫 사례라고 밝혔다.
장하성 대사는 이번 방문기간 중 세계제조업대회 경제 포럼 개막식에 참석, 한중간 제조업 소재·부품 장비 분야의 협력 강화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한중간 경제 협력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주중 한국대사관 장하성 대사가 대사관 회의실 월례 브리핑에서 중국 지방정부와의 경협 증진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0.09.09 chk@newspim.com |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