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도시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내 비말차단막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의 대부분이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 및 고령자로서 병원진료를 목적으로 이용하다 보니 불특정 다수와 접촉이 불가피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의왕도시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내 비말차단막을 설치했다. [사진=의왕도시공사] 2020.09.09 1141world@newspim.com |
이와 관련해 의왕도시공사는 공사 직원 및 고객의 안전을 위한 개선방안으로 좁은 공간에서의 감염방지를 위해 차량 내부에 비말차단막을 설치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내부에 손세정제 및 차량소독제를 비치하고 있으며 매일 운행종료 후 차량방역에도 힘쓰고 있다.
의왕도시공사 오복환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교통약자 이용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총 11대의 차량을 운영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 분들에게 이용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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