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전경훈 기자 =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다 잠적한 황주홍 전 의원(민주평화당)이 도피 3개월여 만에 검찰에 붙잡혔다.
7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황 전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황주홍 전 의원 [사진=뉴스핌DB] 2020.09.07 kh10890@newspim.com |
검찰에 따르면 황 전 의원은 지난 4월 15일 치러진 21대 총선 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지난 6월 강진에 있는 황 전 의원의 자택을 압수 수색을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냈으나 황 전 의원은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검찰은 황 전 의원 측근들을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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