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에서 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대비해 보수공사를 하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0.09.06 news2349@newspim.com |
6일 부산지방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께 남구 용당동 한 전기케이블제조회사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직원 A(30대) 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4층 건물이 전소됐다.
공장 2층에서 태풍대비 보수공사를 위해 인부 3명이 용접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등 장비 43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공장 주변 왕복 7차로 800m 구간을 전면통제하고 우회 통행토록 조치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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