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5일 남외항 N-3묘박지에서 무단이탈한 중국인 선원 2명을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밀입국을 시도하다가 부산해경에 검거된 중국인 선원[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0.09.06 news2349@newspim.com |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5분께 부산 남외항 해상에서 표류 중인 중국인 B(49) 씨와 C(32) 씨를 육군 53사단에서 해안감시장비를 통해 발견, 부산해경에 확인 요청했다.
확인 요청을 받은 부산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표류 중인 중국인 B씨와 C씨를 구조한 뒤 붙잡았다.
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 국적의 꽁치봉수망 A호(1655t, 승선원 38명)의 선원이며 밀입국 목적으로 슈트·구명조끼 등을 미리 준비해 한국 해상에 도착한 뒤 이를 실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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