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이슈분석] 추미애 아들 '군부대 특혜휴가' 의혹 쟁점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씨 2차 병가 연장 과정서 규정 위반 여부
'보좌관 압력 전화'부터 '부실 수사' 의혹까지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부대 특혜 휴가' 의혹와 관련 야권이 특임검사를 요구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추 장관 아들의 변호인단이 지난 2일 의혹 해명에 적극 나섰지만 병가 관련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kilroy023@newspim.com

◆ 누락된 기록들…추미애 아들 군부대 특혜 휴가 의혹

추 장관의 아들 서모(27) 씨의 변호인단에 따르면 서 씨는 입대 전부터 양쪽 무릎이 좋지 않았다. 2015년 11월 카투사에 배속된 서 씨는 오른쪽 무릎 통증이 심화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서 씨는 2017년 6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1차 병가를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에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은 서 씨는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연이어 9일간 2차 병가를 받았고 21일 실밥을 제거했다. 휴가를 마친 후 부대에 복귀한 서 씨는 2018년 8월 27일 만기 전역했다.

문제는 서 씨가 1차 병가를 마친 뒤 2차로 병가를 연장하는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했느냐다.

'현역병 등의 건강보험 요양에 관한 훈령'에 따르면 병가는 10일 이내로 제한된다. 입원 기간이 10일을 초과할 필요가 있는 환자의 경우 군의관이 포함된 군병원의 요양 심사를 거쳐야 한다. 서 씨는 병가 당시 심의를 거치지 않고 연장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병가 사용 시 민간요양기관 요양을 명시한 국방부 규정과 달리 서 씨는 왕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인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은 서 씨가 58일의 휴가 중 19일간 병가를 낸 것과 관련해 "병원 진단서, 군의관 소견서 등 어떠한 근거 기록도 남아있지 않다"며 이른바 '황제 군 복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당시 서 씨 부대의 휴가 승인권자였던 A 전 중령은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측과의 통화에서 1, 2차 병가 관련 기록이 누락된 것을 인정했다. 

◆ 추 장관 '보좌관 전화'부터 '부실 수사'까지…이어지는 논란

서 씨 병가 당시 근거 기록이 누락된 것 뿐 아니라, 추 장관의 보좌관이 당시 서 씨 부대에 전화를 걸어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해명이 나오지 않고 있다.

추 장관은 지난 1일 국회에 출석해 보좌관이 통화한 사실을 부인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튿날 보좌관과 통화한 군 관계자의 녹취를 공개했다. 육군도 당시 전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추 장관은 아직까지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서 씨 측 변호인단도 2일 병가 특혜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보좌관이 전화를 걸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뚜렷한 입장을 내지 않았다.

논란은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을 향해서도 이어졌다. 앞서 검찰은 "(보좌관 연락과 관련해) 부대 관계자의 진술은 없었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하지만 서 씨 부대의 지원장교였던 B 대위는 지난 6월 참고인 조사에서 "2017년 6월 자신을 추 의원 보좌관이라고 소개한 사람으로부터 휴가 연장 관련 문의 전화를 받았다"는 취지로 답했음에도 해당 진술이 참고인 신문조서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검찰이 현직 법무부 장관 아들의 특혜 휴가 의혹에 대해 애초부터 부실 수사를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 역시 관련 보도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야권에선 직무 관련성 문제로 검찰 지휘권이 있는 추 장관의 직무를 일시적으로 정지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과 관련한 법률을 검토 중이라며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2020.09.02 anpro@newspim.com

◆ 커지는 논란들…병원 진단서 공개로 풀릴까

'군부대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 논란이 확산되자 서 씨 측 변호인단은 "서 씨는 병가 규정에 따라 국군양주병원에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병가 신청에 필요한 서류 일체를 모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야당 역시 해당 의혹은 발급 시점이 적힌 병원 진단서 등 관련 서류를 공개하면 끝날 문제라고 보고 추 장관 측에 해당 서류를 바로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서 씨 측도 관련 기록 공개 여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4일 MBC라디오 '시선집중'에서 "(관련 기록을) 공개하는 것이 좋겠다고 추 장관 측에 전달했고, 긍정적인 입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공개 시점과 관련해 현 단계로 할지 수사 종결 이후로 밝힐지 등에 대해선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