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가 연장됐다.
4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지난 2일 부터 발령했던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하이선'의 영향기간 연장한다.
자료사진.[뉴스핌 DB] 2020.09.04 onemoregive@newspim.com |
'하이선'은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는 중형 태풍으로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됐다.
동해해경은 위험예보 기간 동안 파․출장소 옥외 전광판, 홈페이지 등을 이용한 홍보와 관내 항․포구, 위험구역 81개소를 중심으로 순찰을 더욱 강화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하이선'을 더 경계하고 대비하는 마음으로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의 출입은 자제하길 바란다"며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연속적인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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