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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배상에 은행 사모펀드 판매 '울상'...저위험 방카·신탁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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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판매 급감…방카슈랑스는 급증
은행 수수료이익 확보 '빨간불'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라임 무역금융펀드 100% 배상으로 은행의 사모펀드 판매가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은행들이 저위험 상품인 방카슈랑스와 신탁 판매에 집중하면서, 방카슈랑스 월별 판매액은 7개월만에 5배 넘게 증가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사모펀드 시장 위축으로 은행들도 수수료이익 확보를 위해 전략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달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라임 무역금융펀드 100% 배상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로 펀드 판매 전액을 보상하기로 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또한 옵티머스, 디스커버리, 젠투 등 사모펀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당분간 고객 및 금융당국과의 마찰이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2020.09.04 bjgchina@newspim.com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사모펀드는 위험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은행의 사모펀드 판매액은 급감하는 추세다.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월별 사모펀드 판매액은 지난해 12월 1조6027억원에서 꾸준히 감소하더니 올해 7월엔 1173억원까지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사모펀드 투자액이 공모펀드로 옮겨가면서 전체(공모+사모) 펀드 판매액은 횡보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사모펀드 판매액(1조6027억원)은 공모펀드(1조5122억원)보다 많았지만, 7월 공모 판매액(3조1939억원)은 사모펀드 판매액의 27배에 달했다.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사모펀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줄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모펀드와 같은 고위험상품 판매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 직원 핵심성과지표(KPI)에서도 펀드 판매 부분을 수정한 상태"라며 "결국 투자상품에서 남는 건 방카슈랑스와 신탁"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말 금융당국은 은행에 5개 주가지수(KOSPI200, S&P500 등)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신탁(ELT) 판매 규모를 11월말 잔액으로 제한했다. 약 37~40조원이었던 시중은행의 ELT 판매액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는 상황이다. 결국 ELT 대신 재산신탁 등 다양한 상품 판매를 유도하고 있다고 은행권 관계자는 설명했다.

수수료 이익 확보를 위해 은행들은 방카슈랑스 판매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펀드보다 방카사업 여건이 긍정적이어서 필요시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5대 은행의 월평균 판매액은 3700억원 수준이었고, 7월 판매액은 8393억원으로 지난해 12월(1585억원) 대비 5배 넘게 증가했다.

다만 안전상품 수수료이익은 고위험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수수료이익 확보는 여전히 어려울 전망이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에 순이자마진(NIM)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 판매수수료 확보도 어려워지는 상황"이라며 "당분간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에 초점을 맞춰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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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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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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